영인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물썰매장과 물놀이터가 지난달 17일 개장 이후 시민들의 큰 인기속에 또 하나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8월초까지 총 5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갔으며 이는 하루 평균 2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물놀이장은 토·일요일 주말의 경우 하루 1천명이 몰려 초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된 탓도 있지만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권에서 가깝고 일상생활에서 지친 시민들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시원한 숲속의 그늘에서 하루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과 아울러 편의시설과 주변 환경이 좋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안기 휴양림팀장과 직원들은 올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영인산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터와 물썰매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물 썰매장 이용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3천원이고 물놀이터는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500원, 어린이 2천원이다.

<문의> 영인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041-540-2479)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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